[넘버즈] 95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자녀 성(姓) 결정 방식, 부모가 합의하여 부모 중 한 명의 성(姓) 선택 '찬성한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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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녀의 성(姓) 결정 방식, 부모가 합의하여 부모 중 한 명의 성(姓) 선택 ‘찬성한다’ 62%
• NBS(전국지표조사, 국내 4개 여론조사기관 연합 정기 조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관계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녀의 성(姓)을 결정하는 방식에 있어 부모가 서로 합의하여 두 명 중 한 명의 성(姓)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 62%, ‘반대한다’ 36%로 찬성이 반대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이와 같은 찬성률은 20대 80%, 70세 이상 31%로 세대 간 큰 격차를 보이는데, 자녀의 성(姓) 선택에 있어서 고령층일수록 아버지 성(姓)을 따라야 한다는 전통적 인식이 강함을 알 수 있다.
○ 우리 국민의 40%, 법적으로 혼인하지 않더라도 ‘함께 거주하고 생계를 공유하면 가족이다!’
• 우리 국민의 5명 중 2명(40%)은 ‘함께 거주하고 생계를 공유하는 관계면 가족이 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 결과는 ‘법적인 결혼 또는 혈연으로 맺은 관계가 가족이다’라는 전통적 가족관 4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전통적 가족 관계에 대한 국민 인식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특히 ‘정서적 유대 관계를 가지고 친밀한 관계이면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1인 가구 층의 응답이 21%로 모든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데, 이는 사별 또는 자녀 분가 등의 이유로 1인 가구로 살고 있는 층에서 가족 관계에 있어 유대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현실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