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89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2020 북한의 주요 통계 지표]
제목 : 북한의 국민총소득(GNI) ‘남한의 2% 수준!’
89호 메인 주제인 통일의식과 함께 살펴 보면 도움을 줄 만한 북한의 주요 지표를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하세요.
1. 북한의 국민총소득(GNI) ‘남한의 2% 수준!’
•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 북한의 주요 통계 지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북한의 ‘국민총소득(GNI**)’은 36조원이었는데, 이는 남한 1,936조 원의 2% 수준으로 남한에 비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현저하게 낮았다.
• 국민총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1인당 국민총소득’에 있어서는 북한은 141만 원으로 남한(3,744만 원)의4% 수준으로 해마다 그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다.
•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7년까지 상승하다가 그 이후 하락세를 보여, 유엔 제재 하에서 최근 수년 간 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다.
○ 2019년 북한 대외 무역 총액, 남한의 0.3% 수준!
• 2019년 북한의 대외 무역 총액은 32억 달러로 남한(10,456억 달러)의 0.3% 수준으로 매우 큰 차이를 보였다.
• 북한의 대외 무역 규모는 2016년까지 상승하였고, 대북 제재 영향으로 이후 대폭 떨어지다 2018년 이후 조금씩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2. 2019년 북한 인구 2,525만 명, 남한의 절반 수준!
• 2019년 북한 인구는 총 2,525만 명으로 남한 5,171만 명의 절반 수준으로 파악되었다. 남한과 북한 인구를 합하면 총 7696만 명으로 세계 20위 규모이다. 북한의 기대 수명은 ‘남자’ 66.7세, ‘여자’ 73.5세로 남한과 비교하면 ‘남자’는 13.3세(남한 80세), ‘여자’ 12.4세(남한 85.9세)가 각각 낮았다.
○ 북한의 합계 출산율(2015~2020년) 1.9명으로 남한(1.1명)보다 크게 높아!
• UN에서 추계한 북한의 2015~2020년 ‘합계 출산율’은 1.9명으로 같은 기간 ‘남한’의 1.1명보다 0.8명 더 높았다. 80년대까지는 남한이 북한보다 더 높았지만 이후 줄곧 북한이 높았다. 양측 모두 ‘합계 출산율’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북한의 유소년 인구 비중, 남한의 두 배 가까이 높아!
• 2019년 연령별 분포는 남•북한 모두 10년 전보다 ‘14세 미만’ 유소년 인구 비중은 줄어들고, ‘65세 이상’은 늘어나고 있는데, ‘14세 미만’의 경우 북한이 남한보다 8%p 높고, 반대로 남한의 고령화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65세 이상’은 남한이 북한보다 5%p 더 높게 나타났다.
• 전체적으로 2019년 기준 북한의 유소년 인구 비중(20%)이 남한(12%)보다 두 배 가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