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80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1. "1월 초 현재 국민이 생각하는 일상 회복 수준, '코로나 이전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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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월 초 현재 국민이 생각하는 일상 회복 수준, ‘코로나 이전의 40%’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달라진 일상의 회복 수준을 ‘완전히 회복=100점’, ‘전혀 회복하지 못함=0점’을 제시한 뒤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결과, 사태 1년째를 맞은 1월 초 일상 회복 수준의 평균값은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0점으로 나타났다.
• 동일 문항을 적용한 2020년 5월부터 추이를 보면, 코로나로 달라진 일상의 회복도는 2차 대유행 시기이던 9월 및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달 12월에 각각 39점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는데, 이번 1월 초까지도 최저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2. 코로나19 뉴스나 정보에 대해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 ‘불안’ 56%, ‘분노’ 18%
• 코로나19 뉴스나 정보를 접할 때 가장 크게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질문했는데, 그 결과 ‘불안’이 5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분노’(18%), ‘공포’(9%), ‘슬픔’(5%), ‘혐오’(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3. 코로나 이전 대비, ‘혼자 있는 시간 많아졌다’ 77%
• 코로나 이전보다 현재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지를 물어본 결과, ‘어쩔 수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38%, ‘자발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40%, ‘이전과 변화가 없다’ 23%로 대부분의 국민이 자발적이든 불가피하게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상생활의 큰 변화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4. 국민 3명 중 1명 이상, 코로나 이전보다 ‘이웃/지역’에 대해 ‘더 불신하게 되었다’
• 코로나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코로나 이전보다 내 주변(이웃이나 지역)에 대해 신뢰도가 어떻게 변했는지 질문한 결과, ‘더 신뢰하게 되었다’ 7%, ‘더 불신하게 되었다’ 35%, ‘변화 없음’ 58%로 사회적 신뢰도가 코로나로 인해 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면, 우리 국민의 절반 가까이(48%)가 과학에 대해서 ‘더 신뢰하게 되었다’고 응답해, 코로나 1년을 겪으면서 과학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5. 백신, ‘공정하게 분배되지 않을 것’ 51%
•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그 백신이 공정하게 배분될 것을 확신하는지 물어보았는데, ‘확신한다’ 44%, ‘확신하지 않는다’ 51%로 백신 배분의 공정성에 회의적인 인식이 국민의 절반가량이나 되었다.
• 코로나19 접종에 대해 국민 3명 중 2명 이상(68%)이 ‘어느 정도(최대한) 지켜보다가 맞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