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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통계(43호)-"40년간 국내 주요 물품 서비스 가격, 한국인의 의심병"

2020-05-01 11:56 1,717

[넘버즈] 43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40년간 국내 주요 물품/서비스 가격 변화와 한국인의 의심병에 관한 분석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2개)를 참조해 주세요.

(검색어 : 아파트, 물품 서비스 가격 변화, 의심병,

1. 40년간 국내 주요 물품/서비스 가격 변화

• 1990년~2020년까지 40년 간 강남 아파트 매매값(평당)이 77만 원에서 6,468만 원으로 84배 상승했는데, 이는 국내 모든 물품/서비스 중 가장 많이 오른 금액임(명목 가격 기준).

• 40년 간 국민 1인당 GDP(달러 기준)는 19배 정도 상승했는데 강남 아파트는 GDP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 것임

• 40년 간 대부분의 물품/서비스 가격 상승률이 GDP 상승률보다 낮아, 전반적인 실제 물가는 상대적으로떨어진 것으로 나타남(실제 한국의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는 41,000달러로 사상 처음 일본의 40,800달러를 추월함)

• 1인당 GDP(달러기준) 상승률을 상회하는 것은 아파트 외에 교육비, 커피 정도임

○ 반대로 국제전화, TV 가격은 오히려 떨어짐

• 대체재의 대중화로 국제전화 요금은 40년 동안 무려 77% 하락함

• 또한 기술의 진보와 생산성 증가로 TV의 명목 가격은 45%하락함

• 바나나 실컷 먹어보는게 소원일 때가 있었는데 바나나 가격의 40년 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물가 인상을 고려하면 바나나 가격은 매우 큰 폭으로 하락한 셈임

2. 한국인의 의심병

• ‘내 자녀에게 모르는 사람은 일단 의심하라고 가르치고 싶다’ 63%

• 한국인은 대부분의 직업인에 대해 심지어 전문가들도 잘 믿지 못하는데, 어떤 직업군에 대한 신뢰도도 50%를 넘지 못함

• 즉 각각의 신뢰도를 보면, 회사 대표 30%, 대학교수 27%, 공무원 16% 등임.

• 이러한 불신 문화는 자녀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쳐 ‘내 자녀들에게 모르는 사람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싶다’ 에 대해 63%가 ‘그렇다’고 대답함

○ 한국인의 의심병!

• 평소 대화 도중 상대방의 말이 사실인지 의심하는 사람이 32%로 나타났는데, 3명 중 1명 정도는 대화하면서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정보를 습득하는데 정보의 출처에 대해 어느 정도 의심을 하고 있는데, 언론의 뉴스의 경우 절반(51%)이 사실인지 의심하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라면 믿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26% 밖에 되지 않음, 또한 ‘정부 발표 내용’에 대해서도 41%가 의심하는 것으로 나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