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111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제목 : 2020년 아동학대 신고 접수, 12분 마다 한 번꼴!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과 링크로 확인하세요.
1. 2020년 아동학대 신고 접수, 12분마다 한 번꼴!• 최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2020 아동학대 주요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아동 학대 신고 건수는 42,251건으로 전년도 41,389건 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116건, 시간당 4.8건가량 되는 수치이다. 즉 이러한 통계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12분마다 한 번꼴로 아동학대가 발생된다고 추정할 수 있다.
•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연령은 ‘6세 미만’ 22%, ‘7-9세’ 19%, ‘10-12세’ 23%, ‘13-15세’ 24%, ‘16-17세’ 13%로, 4명 중 1명이 초등학교 이전 영유아 단계에서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동 학대의 87%는 ‘가정’에서, 학대 행위자의 79%는 ‘친부모가!’
• 아동학대가 주로 일어나는 장소는 대부분 ‘가정’(87%)이었는데, 2019년 80%보다 7%p가 증가했다.
•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82%였는데, 2019년 76%보다 6%p 증가하였다. 특히‘친부와 친모’의 비율이 79%로 나타나, 주로 아동 폭력은 ‘가정’에서 ‘친부모’에 의해 발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2020년 한 해 아동학대로 인한 사망한 아동, ‘만 1세 이하’ 영아가 63%!
2020년 한 해 아동학대 행위로 사망한 아동은 43명으로 2019년보다 1명이 더 늘었다.
• 사망 아동의 연령을 보면, ‘만 1세 미만’이 4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만 1세’ 16%로 ‘1세 이하’가 63%를 차지했다. 특히 학대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갓난아기 시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은 매우 아픈 데이터이다.
●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 행위자, ‘친부모’44%
• 아동학대로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 행위자 중 ‘친부모 가정’이 4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혼부/모 가정’ 19%, ‘편부모 가정’ 16% 등의 순이었다.
• 또한 사망에 이르게 한 학대 행위자는 ‘여성’(63%)이 ‘남성’(37%)보다 많았고, 연령 분포는 ‘20대’(41%)와 ‘30대’(43%)가 8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