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63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1. 정당 지지도 기반 유권자 분석, '더불어 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핵심 지지층이 더 많아!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 우리나라 정당 지지도 특징, ‘강고하지는 않지만 안정적이다’
• 한국 갤럽이 올해 4월 총선 직전까지 1년 동안 정당 지지도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0% 내외,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은 20%를 약간 상회하며 두 정당의 지지도는 별다른 진폭 없이 안정적임
• 특히 ‘미래통합당(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보다 그 변동 폭이 작고, 상대적으로 무당층 변동 폭이 큰 특징을 보임
2. 정당 지지도 기반 유권자 유형화 분석,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미래통합당)보다 ‘핵심 지지층’이 더 많아!
• 최근 전국지표조사(NBS)는 정당 유형화 분석을 실시했는데(정당 유형화 분석이란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이해를 다각도<정당 지지 순위, 호감 정당 등>로 확인하여 유권자를 유형화한 것을 말함),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은 30%, ‘호감층’ 5%, ‘선호층’ 2%,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층’은 14%, ‘호감층’ 5%, ‘선호층’ 4%로 나타남
• 두 정당 간 핵심지지층 비율은 두배 정도 차이는 것으로 분석됨
• 정당 유형화를 통해서 현재와 향후 지지의 추이를 가늠한다면 당분간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정당지지도 역전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전체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진보 정당을 지지하는 정치 지형이 우세한데, 보수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중도층 (무당층+정치 무관심층)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는가가 관건이며, 반대로 진보 정당은 현 구도를 어떻게 방어하는가가 관건이 될 것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의 결집도에 차이가 있다!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자 중 ‘핵심 지지층’ 비율 81%
- 국민의힘 지지자 중 ‘핵심 지지층’ 비율 62%
•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따른 지지하는 정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1%는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중 ‘핵심 지지층’은 62%로 나타나 더불어민주당이 ‘핵심 지지층’을 더 많이 갖고 있음
• ‘더불어민주당’은 ‘60대’(28%)와 ‘70세 이상'(22%) 및 ‘대구/경북’(14%)과 ‘부산/울산/경남’(22%) 등 전통적으로 취약한 계층에서도 핵심 지지층을 의미 있게 확보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40대 이하’와 ‘호남’ 등 취약 계층으로 구분되는 유권자 중에 핵심 지지층이 많지 않음
• 자신이 ‘진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핵심 지지층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54%, ‘국민의힘’ 3%로 응답한 반면,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10%, ‘미래통합당’ 33%로 나타나 정치적 성향에 따라서도 핵심 지지층 비율의 차이를 보임
• 또한 중도 성향의 사람의 핵심 지지층 비율은 ‘더불어민주당’ 23%, ‘미래통합당’ 10%로 나타나 중도 성향층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3. 정당 지지도의 요체, ‘미래 지향적 정책 역량’
• 정책 실행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5가지 정책(방역 보건 정책, 남북 관계 및 안보 정책, 양극화 해소 정책, 일자리 창출 정책 등 고용 정책,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할 것 같은 정당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할 것 같다’ 응답률에 있어 5개 분야 정책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높게 나타남
• 향후 정당 지지도와 관련 미래 삶과 관련한 정책 분야를 어떻게 예비하고 담론화하느냐가 관건이라 할 것인데, 기후 변화 대응, 기본 소득, 성인지 감수성, 미래세대 육성 등과 관련한 정책이 이에 해당할 수 있음. 이는 삶의 질과 관련한 영역이기에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 틀과 무관하게 역점을 두어야 할 영역이라 할 것임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의 결집도에 차이가 있다!
• 차기 대선에서 집권한다면 국정 운영 ‘잘할 것이다’, 두 정당 간 차이 좁혀짐
• 집권을 한다면 국정 운영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48%, ‘국민의힘’ 36%으로 정당 지지도 격차나 내용에 비해 양당 간 차이가 좁혀짐. 대선은 진영 대 진영의 대결이니 정당 지지도와 동일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