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49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우리 국민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인식 조사와 근현대사에 대한 인식 조사 내용입니다.
아래 링크로 확인해 주세요.
(검색어 : 사회적 소수자, 이주민, 탈북자, 성소수자, 근현대사)
1. 우리 국민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 명시적 편견은 ‘성소수자’, 암묵적 편견은 ‘이주노동자’에게서 가장 높음
•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작년 말에 펴낸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사회적 소수자 중 ‘성소수자’에 대해 ‘명시적 편견’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암묵적 편견’은 ‘이주노동자’에 대해 가장 높게 나타남
* 명시적 편견은 그 대상을 향한 명확한 편견을 지닌 태도나 생각을 말하며(예 : ‘이주노동자들이 늘어나면 범죄율이 올라간다’), 암묵적 편견은 겉으로 보기에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실상 자신도 모르게 온정적이거나 우월감에 기초한편견을 지닌 것을 말함(예 : ‘이주노동자들은 보통의 한국인처럼 열심히 일한다’)
○ 우리 국민 절반 이상, 이주 노동자 ‘동네에서 만났다’
•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직접 접촉 경험에 대해, ‘이주노동자’에 대한 접촉도가 가장 높았고, 이어 ‘북한이탈주민’, ‘성소수자’ 순으로 나타남
• ‘우리 동네에서 만났다’는 응답은 ‘이주노동자’가 56%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성소수자’의 경우는 다른 소수자 집단에 비해 전반적으로 접촉도가 낮게 나타났지만, ‘친구로서 만났다’는 비율은 8%로 가장 높은데, 이는 친밀한 관계가 아니면 성 지향성이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2.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근현대사는 특정 집단/이념에 왜곡된 경우가 많다!’
• 우리나라 국민은 근현대사에 대해 특정 집단/이념에 왜곡이 많은 편(72%)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인식 때문에 ‘초중고에서 역사 교육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인식은 20%로, 역사 교육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높은 것으로 조사됨
• 우리나라에 역사 이해도에 대해 우리 국민의 18%만 ‘잘 알고 있다’ 응답하여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남
• 각 역사 시대별 이해도(‘잘 알고 있다’)는 ‘조선 시대’가 54%로 가장 높고, 그 다음 ‘근대사’ 47%, ‘현대사’ 39% 순으로 나타남
• 한편, 소홀히 취급한다고 생각하는 역사 시대는, ‘근대사’ 53%, ‘현대사’ 47% 등이 높게 나타나,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국민적 이해도는 높지만 대체로 소홀히 취급한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역사 관심도, ‘증가했다’ 45%
• 이전 대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관심도 증감을 물었는데, ‘증가했다’는 응답이 45%로 절 반 가까이 나타남
• 근현대사 관심도가 높아진 이유로 ‘친일파, 위안부 등의 역사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65%, ‘일본 등 주변국의 반성 없는 태도 때문에’ 55% 등의 순으로 응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