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버즈] 71호의 최근 언론 보도 통계 중에서 일반사회에 관련한 내용만 따로 추출한 내용입니다.
1. 2020년 신규 주식 계좌 연령, ‘2030세대’ 5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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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 신규 주식 계좌 연령, ‘2030세대’ 57% 차지!
•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 이란 말이 유행이듯 요즘 개인 주식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많은데, 한국경제신문이 주요 6개 증권사의 올해 신규 주식 계좌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30세대가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각 세대별 투자 성향을 살펴보면, ‘2030세대’와 ‘4050세대’ 두 그룹 모두 ‘안정형/안정 추구형’이 높으나 2030세대는 ‘적극/공격 투자형’이, 4060세대는 ‘안정형/안정 추구형’이 상대적으로 각각 높은 특징이 나타남
• 주식 시장 상황이 안 좋을 경우 빚투/영끌로 대변되는 2030세대에서 상대적으로 더 큰 투자 손실이 우려됨
○ 2030세대의 주식 투자 동기 1위, ‘근로소득만으로 자산 증식/계층 이동 불가능’
• 2030세대의 주식 투자 동기로는 ‘근로소득만으로 자산 증식 및 계층 이동 불가능’이 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초저금리로 예적금 무의미’ 30%, ‘경제, 산업에 대한 이해’ 14% 등의 순으로 응답함
• 특히 2030세대의 76%가 ‘근로소득의 시대는 끝났다’고 응답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현재 경제적 양극화의 고착화와 장기적 저성장 시대, 연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분위기가 맞물려 2030세대에게는 마지막 자산 증식 수단이 ‘주식’이라는 인식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음
○ 2030세대, 주식 투자로 번 돈 사용처 1위, ‘생활비’ 35%
• 주식 투자로 번 돈의 희망 사용처를 질문한 결과, ‘생활비’가 3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택 구입비’ 24%, ‘은퇴 자산’ 24%, ‘사치성 소비’ 12% 등의 순으로 응답함
• 삶에서의 재무적 목표에 대해서는 ‘주택 구입을 위해 재원 마련’을 61%로 가장 높게 응답함
• 특히 앞에서의 두가지 질문에 각각 ‘은퇴 자산’ 항목을 높게 응답했는데, 이는 ‘고령화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2030세대의 반응으로 보임
○ 2030세대 베스트셀러, ‘에세이’에서 ‘투자서’로 이동, 올 8월 2030세대 베스트셀러 1위 ‘돈의 속성’
• 지난 수년간 베스트셀러 상위는 ‘힐링’, ‘위로’ 분야 서적이, 최근 2-3년 간은 자기개발 에세이가 상위권에 위치했는데, 올해는 경제경영서가 상위권에 위치함
• 교보문고 8월 베스트셀러 1위는 ‘돈의 속성’, 2위는 ‘주식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3위가 ‘부의 대이동’으로 톱 3가 모두 ‘돈 버는 법’과 관련한 책임
• 주식 관련 유튜버 또한 채널 구독자 100만 명 시대에 접어 들었는데 , 1위 ‘신사임당’(구독자 100만 명), 2위 ‘슈카월드’(85 만명). 3위 ‘삼프로TV경제의신과함께’(72만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남
• 2030세대의 주식 투자를 단순히 주식 열풍의 치기어린 행동으로 판단하기보다, 사회경제적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는데, 계층 간 이동 불가능, 빈부격차 심화, 초 저성장 시대, 코로나19 경제 위기, 고령화시대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