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생애주기별 신앙과 욕구
교회로부터 받고 싶은 교육, 40대까지 ‘가정/자녀 양육’, 50대 이후 ‘노년 영성/삶’!

목회에 중점을 둬야 할 대상으로 특정 세대를 지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교회는 모든 세대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는 교회문을 일시적으로 닫게 만들었지만, 한편으로 가정의 신앙 기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9월 9일 열린 ‘생애주기 리더십 컨퍼런스’(한국IFCJ 가정의힘 주관)에서는 생애주기별 기독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교회의 침체를 극복할 방안으로 ‘노년’, ‘가정’, ‘생애주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결과로는 성경적 교육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욕구가 확인되었는데, 받고 싶은 주제로 40대까지는 ’ 가정/자녀 양육‘이, 50대 이후는 ’노년 영성/삶‘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교회 생활 전 영역에서 노년기 교인의 활동 과 관심 등의 긍정 지표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이를 지원하고 활용할 교회의 과제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